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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정보

※ 참고자료

- 정선화 외 5명, 「우리종이, 한지: 공정조사편」, 국립문화재연구소, 2020.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지발장(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67435)

한지
한지

한지(韓紙)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닥나무의 닥 섬유(인피섬유)를 사용하여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제조(초지)된 종이로 정의되고 있으며, ‘닥’을 주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닥종이’라고도 불린다. 고려시대에는 고려지, 20세기 이전에는 조선종이로 불리어 왔으며, 고문헌의 기록에서 원료 및 제조방법, 생산지 등에 따라 백추지, 백지, 경면지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기도 하였다.

한지는 오랜기간 동안 내려온 선조들의 과학기술과 장인정신의 집약체로 기록을 위한 서사재료 및 공예 가치로서 예로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닥나무 수급의 불안정으로 수입 닥이나 유사 원료를 혼합하거나, 제조공정의 편이성을 이유로 화학약품 등을 첨가하여 초지한 것도 한지라 일컫는다. 그러나 닥나무를 원료로 하여 황촉규근과 같은 식물성 점질물을 사용하고 천연잿물로 자숙한 후 대나무발을 이용하여 흘림뜨기(외발뜨기)로 초지한 전통한지와는 명확한 구분이 있어야 할 것이다.

한지장
한지장

한지장(韓紙匠)의 손에서 유화 과정과 초지과정을 통해 한지가 완성된다. 사회구조의 산업화·기계화로 인해 한지 초지를 위한 원료는 물론 한지 초지과정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나, 몇몇 공방에서는 대를 이어 전통방식으로 한지를 만들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한지장’이란 이러한 전통한지를 제조하는 장인들을 일컫는 말로 정의되며, 우리나라는 문화재청에서 전통한지의 올바른 보존과 전승을 위해 한지장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다.

전주시에서는 전통한지의 명맥을 이어온 한지장인 4명을 지난 2017년 '전주한지장'(韓紙匠)'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30년 이상 전주에서 한지 제조공장을 운영하면서 전통한지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전수하는 등 묵묵히 전통기술을 지켜온 인물들이다. 전주시는 전통한지의 보전과 계승을 위해 2016년 국내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전주시 한지산업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한지산업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 전주한지장 : 강갑석(전주전통한지원), 김인수(용인한지), 김천종(천일한지), 최성일(성일한지)

한지발·한지발장
한지발·한지발장

한지발은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어 실처럼 둥글게 뽑은 대나무촉을 말총 혹은 명주실(감물염색), 지금은 대부분 낚시줄로 엮어서 만든 것으로, 못을 쓰지 않고 만든 발틀 위에 올려놓고 지통(紙桶)에서 물질을 하여 종이를 뜰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

전통 한지를 뜨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가장 핵심적인 도구이며, 한지발을 만드는 장인이 한지발장이다. 한지발장은 2005년 3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1호로 전주시의 유배근이 지정되어 그 기능을 전승하고 있다. 현재 가둠뜨기 발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한지 흘림뜨기 발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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